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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이가쿠보 코토코

짱똘깡 2024. 5. 25. 19:04

[흐르는 시간흐르는 음율처럼]

https://youtu.be/qknDI1k39Ic?si=DQ2c0zt1wIwOdmqH

羊文学 - 光るとき Hitsujibungaku - 빛날 때

 
 
 


何回だって言うよ 世界は美しいよ
몇 번이라도 말할게 세상은 아름다워

君がそれを諦めないからだよ
네가 그걸 포기하지 않으니까야

 

자, 다들 주목임다~! ❞






외관

분홍빛이 도는 밀색 머리카락은 제 어깨에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는 길이다. 하프업 트윈테일로 묶어두고는 앞머리에 작은 핀을 꽂아두어 어린 나이임을 돋보이게 했고, 전체적인 인상 또한 귀염성 있는 편. 양 쪽으로 삐죽 튀어나온 옆머리는 마치 작은 날개와 같았고, 부스스한 머리카락 뒤에 보이는 검은색 피어싱은 양쪽 귓볼에 하나씩 착용하고 있다.
어쩐지 졸려 보이는 처진 눈은 눈매 탓인지 속눈썹이 무거운 것 마냥 축 처져 있었고, 두 눈동자는 옅은 분홍색을 바탕으로 레몬색이 섞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안광은 있는 듯 없는 듯,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기본 웃상으로, 고양이와 같은 입모양에 양쪽 송곳니가 타인에 비해 뾰족한 것이 특징적이다.

어쩐지 복장은 겨울이라는 계절감이 느껴지지 않는 편. 두께감이 살짝 느껴지는, 펑퍼짐한 커피색 티셔츠의 소매 부분은 길다 못해 그녀의 손을 감추고는 했다. 통칭 모에 소매. 이러한 소맷자락을 딱히 고집하는 건 아니라서, 불편할 때는 알아서 소매를 걷고 멀쩡한 양손을 드러낸다.
검은색 멜빵바지는 한 겨울임에도 다리가 다 드러나는 반바지로 되어있다. 어깨에서 자꾸만 흘러내리는 멜빵끈으로 보아 몸가짐이 단정치 못한 것이 드러난다.
왼쪽 다리에는 멜빵 색과 비슷한 짙은 커피색의 루즈 삭스를 무릎 아래까지 착용하였고, 오른쪽 다리에는 흰색 루즈 삭스가 발목을 헐렁하게 감싸고 있다.
다소 칙칙할 수 있는 코디에 연분홍색 운동화를 매치하였다. 사이즈가 조금 헐렁해 루즈 삭스 밑 부분을 꾹꾹 넣어 공간을 메운다고.
전체적으로 헐렁하고, 펑퍼짐한 의상이 주를 이룬다.

  



이름

코이가쿠보 코토코 / 恋ヶ窪 言子





나이

13






성별

xx





신장 / 체중

140 | 마름

또래에 비해 작은 신장을 가지고 있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는 있지만... 달갑지 않은 주제인 걸까, 타인이 '키'에 관한 이야기를 자꾸만 해대면 손이 미끄러졌다는 둥 얄팍한 핑계를 대고는 한 대 칠지도 모르는 일이다..





성격

낙관적인, 속을 알 수 없는, 천방지축

태어나기를 걱정거리 없이 태어났다는 듯이 자유롭게 행동하고 다니는 그녀는, 필시 낙관적이다. 답답한 사고방식이나 딱딱하고 고지식한 일은 절대 금물. 인생 무얼 그리 빡빡하게 사냐며 한 마디 얹고 히죽 웃을 인물이라지. 틀에 박힌 사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모든 일의 1순위일 정도.
'미래' 를 깊이 고민하기보다 '현재' 를 즐기고 싶어 하는 그녀는 제법 욕심이 가득하며, 때때로 타인을 짓궂게 놀리기도 했고, 그것만은 싫다- 라며 고집을 부리는 일도 잦았다. 한 마디로 자기중심적인 제멋대로에, 성가신 아이. 필시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악인으로 태어난 것은 아니라는 점에 감사해야 할 판. 때를 쓰거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에도 분명한 이 존재하며, 필요 이상으로 상대방을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법이 없었다. 마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듯이 남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항상 묘-한 웃음을 짓고 다니니 이는 포커페이스임이 분명했고, 따라서 그녀의 속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사람이 있을 리 만무했다. 마냥 '어린아이' 처럼 사고만 치고 다니는 말괄량이 소녀라면 차라리 좋았을 것을, 가끔 아무도 예상 못한 방안을 중얼거린다거나, 결코 생각이 얕은 어린이가 할 만한 것이 아닌 표정을 보이기도 해 더욱 갈피를 잡을 수가 없는 인물이기도 했다.

그녀의 속을 알 수 없는 이유는 여럿 있지만, 자신의 속내를 제대로 털어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이거 가질래, 저거 할래, 라며 제 의견을 몰아붙이는 것에는 선수인 그녀였지만, 본인에 관한 주제가 나오거나 조금은 진지한, 깊은 대화로 흘러간다 싶으면 시선을 도륵- 돌리더니 엉뚱한 소리로 상황을 무마시키려 애썼다. 무언가를 기피하는 것인지, 혹은 그저 무거운 공기에 싫증이 난 것인지는 역시나 알 수 없다.

그녀의 흥미를 사고 싶다면 진중한 대화 따위 집어치우고, 일렉 기타에 관한 칭찬을 늘어 뜨리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분명.





기타




평판/역할

- 현재, 코이베 초등학교의 학생회장을 맡고 있다.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별 것 없다. '새로운 관점으로, 따분한 학교를 즐겁게 지내기 위해.'

- 본래 밴드부 부장을 맡을 생각이었으나.. 위와 같은 이유로 관뒀다. 평소 취미는 이어폰으로 음악 듣기, 노래 흥얼거리기, 악기 아무거나 건드리고 연주해 보기 등..

- 평판은...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 아니, 좋은 편이라고 해야 할지.. ... 천방지축, 제멋대로인 어린아이라는 인상이 강하다고. 아직 초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어린애' 이니 망정이지, 시간이 지나도 성격이나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면- 주위의 쓴소리를 감당하기가 제법 힘들어질지도 모르는 일..

- 사쿠라즈카 마을에는 4학년이 되는 날 이사 왔으며, 입학식을 치르고 약 3년째 코이베 초등학교를 재학 중이다. 대부분의 마을 주민들과 말을 튼 상태이며, 교내에서는 모르는 아이가 없다고.





말투

- 제법 특이한 말투를 구사한다.
-슴다 체를 사용하기도 하고, -에여 라며 말 끝을 흐리기도 한다. 이따금씩, 상황에 맞게는 평범하게 존댓말/반말을 사용하기도. 딱히 말투에 큰 고집을 부리는 것이 아니기에 제법 유동적.

- 1인칭은 코토코, 혹은 私. 타인을 지칭할 때에는 貴方(あんた), 혹은 이름 뒤에 -쨩 ちゃん을 붙이는 일이 잦다.






재능

1. 절대 음감, 천재성
- 그녀는 태생적으로 절대 음감이라는 재능을 타고났다. 절대 음감이란 절대적인 음의 절대적 높이인 음고를 파악하는 능력으로, 실제로 그녀는 피아노 건반음을 듣고 계이름을 바로 맞추는 등, 미세한 음정을 구별해 내는 재능이 탁월했다.

:: 그 외에도, 그녀는
음音에 관련된 재능이라면 전부 부여받은 듯 보인다. 코이가쿠보 코토코는 노력 없이도 천재에 해당된다.

2. 악기를 다루는 솜씨
-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부터 경험과 노하우가 쌓인 듯, 익숙하다는 듯이 여럿 악기를 다루는 모습을 보인다. 악기를 연주할 때에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임하는데,
그녀가 음악을 사랑하는 것은 결코 가벼운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는 한다.
연주 실력이 출중한 것은 물론, 마치 무대 위에 오른 상태인 듯 때때로 팬서비스와 같은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L 좋아하는 것


1. 밴드 음악
- 많고 많은 취미 중, 가장 크게 두각을 드러내는 취미이다. 관련 대화 주제가 나오면 눈을 반짝이며 이런저런 쓸데없는 말을 얹어댔다. 어쩌면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분야.

2. 과자, 자극적인 음식
- 영양 불균형, 또래에 비해 작은 키의 가장 큰 이유. 어째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기 드물 정도인 그녀는, 매일매일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과 과자, 음료수만이 제 몸에 들어오길 허용했다. 영양소 같은 고지식한 단위 하나하나 신경 쓰는 삶은 지루하잖슴까, 라며 비식 웃는 모습은 마치...



H 싫어하는 것

1. 도시?
- 관련 이야기는 금물! 그녀는 도시의 공해, 혼잡한 교통과 과밀 상태 그 모든 것을- 고운 시선으로 보지 못했다. 시골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마냥 싫어한다고 볼 수 없는, 꿈에 그리던 스타디움이 가득한 도시를 바라보는 코토코의 감정은 그야말로 애증.

2. 소음
- 음악을, 특히 밴드 음악을 사랑하는 그녀에게 소리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장치였다. 그녀는 소리에 매우 예민한 편에 속했고, 의미 없는 고음과 끊이지 않는 잡음, 불안하게 떨리는 목소리, 심하게는 사람의 발소리까지- 전부 달가워하지 않았다.



S 무서워하는 것

1. 본인의 천재성?
- 가끔 농담 식으로, 자신의 재능이 두렵다는 듯한 말을 읊고는 한다. 반짝이는 재능을 가진 타인에게 너무 뛰어나봤자 결국 독이 된다며 웃는 모습을 보인다거나, 재능이라는 것에 제법 복잡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

그 외에는 딱히 무서워하는 것이 없다. 그 흔한 벌레도, 귀신도, 어두운 곳이나 악몽 따위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소지품

1. 이어폰
2. 사탕 꾸러미.. 젤리.. etc
3. 기타 피크





 




코이가쿠보 가 家

평범한 시골, 사쿠라즈카 마을에는 제법 어울리지 않는 이질적인 집안이다. 마을 외각에 위치한 집은 누가 보아도 급하게&적당히 리모델링한 듯한 모양새였고, 집 근처를 지나가기만 해도 들려오는 일렉 기타의 앰프 소리는 마을 주민들의 귀를 괴롭히곤 했다. 해당 사유로 몇 번 주민 신고를 당하기도 했는데... 두어 밤 얌전했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대로 돌아와 째는 듯한 소리의 음악을 잔뜩 키곤 했다. 물론 그 소리의 주인공은 코이가쿠보 코토코로, 현재 조부모와 셋이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가는 먼 도시에 위치해, 마치 꿈과 같은 곳이다- 라며 교과서적인 한 마디를 툭 내뱉고 그대로 묵묵부답. 그녀의 입으로 자세한 이야기는 듣기 어렵다.


건강 상태

제대로 된 식사 따위 아무래도 좋아! 라며 온종일 뒹굴거리기만 하는 아이의 몸이 건강할 리 만무하다..만, 딱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닐뿐더러, 보이는 외상 또한 없고, 그 흔한 감기도 걸리지 않는 튼튼한 몸
-마치 축복받은- 을 가진 코토코다. 유일한 문제라고 한다면 성장 속도가 더디다는 것, 혹은 사람 많은 곳이 달갑지 않다는 것 정도.
+ 몸 건강에 관한 이야기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딱딱한 잔소리 같은 건 나중에 들어도 된다며 넘기기 일쑤.